한국에서 가장 큰 명절이 추석이라면,
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명절은 단연 "유월절"이다.
유월절은 모세가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나온 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다.
그 기간은 약 일주일에 이르며,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해방의 의미를 되새긴다.
오늘날 한국의 추석 연휴와도 비슷한,
민족 전체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다.
그런데,
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날이 바로 이 유월절이 시작되는 시기였다.
이스라엘의 최대 명절,
민족이 자유와 구원을 기념하는 그 절기에
예수는 고통과 죽음의 길로 들어섰다.
이 얼마나 아이러니하고, 또 상징적인 일인가.
이 장면은 오늘의 현실과 묘하게 겹친다.
마치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학자 총재가 구치소에 수감된 지금의 상황처럼 말이다.
이스라엘은 유월절에 성전으로 나아가 어린양을 제물로 바쳤다.
그 피가 죄를 덮고, 백성을 구원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.
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“하나님의 어린양”이라 부른다.
그분의 희생으로 인류가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믿음 때문이다.

지금 한학자 총재 또한,
메시아로서 시대의 고난을 홀로 짊어지고 있다.
2000년 전 예수가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세상의 죄를 대신 짊어졌듯이,
그분은 21세기의 어린양으로 희생의 길을 걷고 있다.
그 길은 고통스럽지만,
결국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늘의 섭리 속에 있는 길이다.
과연 이 민족은
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던 것처럼 무지의 사슬에서 벗어나
하늘의 뜻을 깨닫는 날이 올까?
아니면 또다시 진리를 보지 못한 채
눈먼 군중으로 남게 될까?
역사는 반복된다.
그러나 깨어 있는 자만이
그 반복 속에서 하늘의 섭리를 읽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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